[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박진희가 '애쉬튼 커쳐' 닮은 남편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로 합을 맞추게 된 배우 김희정과 박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박진희는 5살 연하 판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6살 까지 결혼을 안해서 못할 줄 알았다"는 그는 "우연히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밝혔다.
박진희는 "둘 다 첫눈에 반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첫 만남에 남편이 여배우라 공주님일거라 생각했는데, 밥먹고 생맥주 먹으러 가자고 해서 호감이 생겼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속도위반이었던 박진희는 "맥주의 영향이 없진 않았던 것 같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이어 "'결혼을 하자' 얘기가 됐고, 바로 아기가 생겨서 결혼을 더 빨리 준비했다"면서 "하지만 결혼식 전까지는 양가에 알리지 말자고 했다. 양가 상견례가 끝난게 아니고, 식장을 들어간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양가 부모님이 모르셨는데, 시아버지가 처음 뵌 날 '아가 몸조심하거라'고 하셨다"면서 "남편이 끝까지 말 안했다고 했는데, 결혼한 후에 알아보니 아주버님이 시부모님께 말씀하신 거였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박진희는 '애쉬튼 커쳐 닮은꼴'로 알려진 남편에 대해 "키가 크고 턱이 사격이라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면서 "배우 윤소이 씨가 신랑을 처음 보고 칭찬으로 한 말이다"라고 수줍게 해명했다.
그런가 하면, '프러포즈'에 대해 "남편에게 정말 예상치 못할 때 해달라고 했는데, 몸살 걸려 누워있는 저를 깨워서 서프라이즈로 했다. 너무 의외의 순간이긴 해서 감동스럽긴 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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