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안재현이 데뷔 전 인기를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임원희, 안재현, 주우재가 서울 원도심 명동을 직접 임장하며 매물을 살펴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명동을 배회하던 세 사람은 각자 명동과 얽힌 추억담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우재는 2000년대 초반, 온라인 매거진에서 명동이 스트리트 포토 명소로 주목받던 시절, 길을 걷다 우연히 촬영된 사진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당시 삼거리가 스트리트 포토의 성지였다. 옷을 특이하게 입은 사람들이 사진 찍히려고 어슬렁거렸다"며 회상했다. 이어 "저도 여기서 촬영을 당했다. 지나가는데 누가 잡더니 '사진 한 번만 찍어도 될까요?'라고 물어서 제가 '제가 찍어드릴게요'라고 했더니, 그분이 '아니, 제가 포토그래퍼인데 한 번 찍어드리겠다'라고 하더라. 다음 주 주말에도 또 나왔는데 또 잡혔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주우재가 착용했던 꽉 끼는 스키니진과 형광 양말, 독특한 스타일링은 명동 스트리트 패션의 트렌드를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에 안재현도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명동에 가서 명함을 안 받으면 어색했다. 연예기획사에서 섭외 명함을 받았는데, 안 받으면 '오늘 내가 문제 있나'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나갈 때마다 받았다. 안 받으면 이상했다. 명동 나가면 받을 확률이 91%였다"고 전해 감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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