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이글스가 이적생 강백호의 역전솔로포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두번째 경기에서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삼성이 먼저 앞서갔다.
1회초 선두 김지찬의 2루타와 김성윤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디아즈의 땅볼 때 김성윤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한화는 3회 선두 허인서가 삼성 선발 이승현의 몸쪽 투심을 당겨 비거리 135m 대형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2사 3루에서 하주석의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5회 1사 후 이성규가 주현상의 143㎞ 바깥쪽 직구를 당겨 좌월 솔로포를 날리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홈런공방은 끝이 아니었다.
6회 선두타자 강백호가 초구 파울 홈런에 이어 8구째 몸쪽 145㎞ 직구를 당겨 몬스터월을 넘는 역전 솔로홈런을 날렸다.
한화는 선발 황준서가 최고 146㎞ 직구와 커브, 포크, 슬라이더를 섞는 완급조절로 2이닝 2안타 2탈삼진 무4사구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총 투구 수는 41구. 스트라이크 비중이 80%(33/41)에 달할 정도의 공격적인 피칭이 돋보였다.
박준영 권민규 박상원 이민우 김서현이 무실점 피칭으로 이어던지며 한점 차 승리를 지켰다. 김서현은 최고 156㎞의 광속구에, 템포 빠른 공격적 피칭으로 삼자범퇴 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 이승현이 4이닝 4안타 4탈삼진 무4사구 2실점 호투로 선발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최지광 배찬승 양현이 무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배찬승은 최고 149㎞ 속구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며 단 5구 만에 이닝을 마무리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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