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투타 조화 속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대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SSG와의 시범경기 2연전은 1승1패로 마쳤다. 한화와 SSG는 나란히 시범경기 전적 2승2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최인호(우익수)-한지윤(좌익수)-장규현(지명타자)-김태연(1루수)-황영묵(2루수)-이도윤(유격수)-허인서(포수)-최유빈(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요나단 페라자, 강백호 채은성 심우준 등 주전 선수가 빠진 라인업.
한화는 선발투수로 문동주를 내세웠다. 지난 1월 어깨 통증이 있던 문동주는 10일 자체 청백전에서 첫 실전 피칭을 했다. 당시 155㎞의 최고 구속을 기록했던 문동주는 이날 156㎞를 던졌다. 3이닝 동안 퍼펙트로 SSG 타선을 묶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김성욱(우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가 선발 출전했다.
SSG 선발투수는 김건우. SSG는 일찌감치 김건우를 2선발로 낙점했다. 이날 김건우는 총 62개의 공을 던졌다. 5이닝을 소화하며 3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주전이 빠진 SSG를 상대로 패배했던 한화는 완벽하게 설욕에 성공했다. 한화는 2회말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2사에서 허인서가 김건우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허인서의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
6회말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1사 후 한지윤과 장규현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김태연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7회말 허인서의 방망이가 다시 한 번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이도윤이 내야안타를 쳤고, 허인서가 윤태현의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다시 한 번 좌월 홈런을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탄 한화는 최유빈의 내야 안타와 이진영의 볼넷, 최인호의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1사 후 장규현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태연의 몸 맞는 공으로 다시 만루가 됐다.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도윤의 진루타로 8-0까지 달아났다.
SSG는 9회초 선두타자 김민준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현원회가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의 병살타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화는 문동주에 이어 엄상백이 3이닝 2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후 김도빈(1이닝 무실점)-박준영(1이닝 무실점)-강건우(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했다.
SSG는 김건우에 이어 백승건(1이닝 1실점)-윤태현(⅓이닝 5실점)-신지환(1⅔이닝 1실점)이 등판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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