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코미디언 김영철이 영국 런던에서 소매치기 해프닝을 겪었다.
김영철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말로만 듣던 소매치기를 찐으로 눈 앞에서 당해버린 김영철 (영국 치안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영철은 런던 생활 중 겪은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먼저 김영철은 런던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하던 중 "유럽에서는 항상 소매치기 조심"이라며 "핸드폰은 항상 스트랩 차고"라고 말했다. 이어 "덕이들도 유럽 오면 휴대폰 스트랩 필수"라고 강조했다.
평소부터 경계하고 있었지만 실제 해프닝은 옥스퍼드로 떠나기 직전 벌어졌다. 김영철은 학교에서 만난 한국인 학생과 함께 기차를 타기 전 식사를 했고, 식당을 나선 직후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았다. 김영철은 "밥을 다 먹고 일어서려는데 ○○이 가방이 없어진 거야"라며 "우리가 밥에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 소매치기를 당한 것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우리가 왔던 길을 다 찾아봤는데 어딜 봐도 없었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예전 유튜버 '명예 영국인' 백진경의 조언 "영국은 있잖아. 강도, 소매치기 아직도 있고"라고 말한 부분을 떠올리며 "그렇게 조심하라고 했는데"라고 놀란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30분후 식당에서 가방을 찾았다고 연락이 왔다"고 했고 한국인학생은 "가방에 가져갈게 없어가지고, 지갑은 옷주머니에 넣고 다녔다"라고 했다. 김영철은 "그냥 다시 가져다 준 것 같다. 가방에 책 밖에 없었다"고 말한 김영철은 "아 나 진짜 심장이 철렁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방도 찾았고 기차도 잘 탔고 이제 가서 즐기기만 하면 돼"라고 애써 분위기를 추슬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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