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동휘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위너 송민호를 '메소드연기' VIP 시사회에 초대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동휘는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송민호를) 제가 직접 초대한 건 아니었다"며 "저도 시사회 당일에 현장에서 알게 됐다"라고 했다.
18일 개봉하는 '메소드연기'는 코미디로 떴지만 코미디가 하기 싫은 '웃기는 배우' 이동휘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정받기 위해 역할에 과몰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기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동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캐릭터 이동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메소드연기' VIP 시사회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가운데, 위너 송민호가 현장에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송민호는 현재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인 만큼,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송민호의 첫 공판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피고인 측의 기일 연기 신청이 승인되면서 내달 21일로 조정됐다.
이와 관련해 이동휘는 "제가 (송민호를) 직접 초대한 건 아니었다. 저도 VIP 시사회 당일에 현장에서 (송민호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저 역시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품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그는 "지금까지 오게 된 이 모든 순간이 기적 같다. 영화가 개봉할 수 있을지 스스로도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 12월 31일에 다쳐서 응급실에 들어가 있으면서 1월 1일로 해가 넘어갈 때 지인들과 새해 축하 문자를 나눠야 하는데, 도저히 부상 소식을 전할 수 없겠더라. 새해부터 첫출발을 이렇게 하는 바람에, 제 인생은 어떻게 흘러가는 건지, 공연도 불투명하고 영화 개봉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참 쉽지 않았다. 그 이후에 집에서 몸을 회복하고 있던 와중에 영화 개봉날짜가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엉엉 울었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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