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장우의 순댓국집 식자재 미수금 논란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후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보도된 이장우 배우 관련 '호석촌 미수금' 논란에 대해 전했다.
이들은 "이장우 배우는 호석촌의 주주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호석촌은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이미 지급하였고, 이후 무진이 A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즉,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배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으며, 이장우 배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무진이 호석촌의 주인이었다'는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며, 무진은 호석촌의 지분을 보유한 적이 없다. 이장우 배우는 무진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다만, 이러한 거래 구조 속에서 중간업체의 이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 후너스 측은 "납품업체 측이 SNS를 통해 연락을 시도하였다는 부분과 관련하여, 이장우 배우의 계정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 이상의 메시지가 수신되고 있으며,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메시지는 별도의 '메시지 요청'함으로 분류되어 즉시 확인이 어려운 구조다. 이에 따라 해당 메시지를 적시에 확인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이를 고의적으로 회피하거나 무시한 것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호석촌이 무진에 대금을 지급한 내역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오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를 다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장우가 홍보해온 순대국집 '○○촌'과 관련해 축산물 납품 대금이 장기간 지급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돼지머리, 곱창, 대창, 허파, 족발 등 부속물 대금 미수금만 4000만 원이 넘었다.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해당 매체에 "연예인이 운영한다고 해서 믿고 기다렸는데 1년 넘게 대금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장우는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와 MBN '전현무계획' 등에 출연해 "돼지머리 100두를 직접 삶았다"고 말하며 이 업체를 소개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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