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45일 만에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순위 5위에 올랐다.
20일 배급사 쇼박스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400만 명을 넘어섰다.
전날인 19일에도 하루 10만719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고, 누적 관객 수는 1395만 명대를 넘어 단숨에 1400만 고지를 돌파했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국내 최종 관객 수(약 1397만 명)를 넘어 역대 흥행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상위권에는 '국제시장'(1426만 명),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명), '극한직업'(1626만 명), '명량'(1761만 명)이 자리하고 있다.
흥행 흐름은 여전히 가파르다. 평일에도 10만 명 이상 관객을 끌어모으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1400만 돌파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상위권 작품들과의 격차도 크지 않아 추가 순위 상승 가능성 역시 점쳐진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유배지에서 어린 단종과 함께했던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으로 지난달 4일 개봉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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