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북 현대가 구단 유스 출신의 김예건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1부리그 무대에서 뛸 기회를 준 것이다.
2008년생인 김예건은 전북 현대 유스(금산중) 입단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던 기대주다. 또래 연령대에서 뛰어난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U-15팀을 거쳐 U-18팀으로 올라온 뒤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전북 유스 내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대한민국 U-17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김예건은 2025년 AFC U-17 아시안컵과 FIFA U-17 월드컵 등 주요 국제무대에서 '중원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며 연령별 대표팀의 주축선수로 성장해왔다.
특히 김예건은 경기 영향력과 공격 전개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향후 전북 N팀 전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북 구단은 유소년 단계에서 검증된 선수를 조기에 성인 무대에 연결하는 '전북유스-전북N팀-전북A팀 연결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A팀 자원을 배출하려는 미션과 비전을 제시해왔다. 이번 계약 역시 이러한 육성 철학의 연장선으로, 유망주에게 조기 프로 경험을 제공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김예건은 전북N팀 훈련 및 일정에 참여하며 단계적으로 프로 무대 적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예건은 "동경하던 전북에서 준프로 계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금산중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단계씩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도자분들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준프로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선배들에게 많이 배워, 전주성 피치를 누비며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 이도현 단장은 "김예건은 어린 시절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온 선수로, 전북 유스 시스템을 통해 꾸준히 발전해왔다. 프로 무대에서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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