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트루디가 "살면서 단 한 번도 옷을 갠 적이 없다"라면서 그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채널A '집을 바꿀 순 없잖아?!'에서는 첫 번째 의뢰인으로는 전 야구선수 이대은과 래퍼 트루디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김숙은 "제보가 들어왔다. 여기 엉망진창이라고. 정리의 두 얼굴이라고 하더라"라고 하자, 트루디는 "진짜 정리 잘한다. 자칭 정리왕"이라면서 깔끔한 거실을 공개했다. 그러자 김숙은 "우리 온다는 이야기 듣고 다 버렸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바로 단속을 시작, 먼저 이대은 방으로 향했다. 육아 겸 취미 생활 공간이라고. 널찍한 공간에 뒤죽박죽인 섞인 공간에 김숙은 "심하다. 넓은 방을 이렇게 쓰니까 아깝다"라면서 단속 스티커를 던졌다. 또한 손님들을 위해 모니터 3대 구비, 매점존도 있었다.
그때 트루디는 "이 방을 버리고 싶다"라면서 "바닥 매트 때문에 옷장을 못 쓴다"라면서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대은은 "새벽에 이 방에서 아들을 본다. 아내는 안방에서 잔다. 아기가 울며 깨니까"라면서 "여기서 게임하고 아기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정리가 시급한 문제적 안방을 본 박은영은 "이 정도면 출연료 두 배 줘야 한다"라면서 손절해 웃음을 안겼다. 공간의 목적이 불분명한 상태의 방이었다. 서랍 안에는 집안 곳곳 분산된 이대은의 옷이 가득했다. 박은영은 "아기 것만 빼고는 다 엉망"이라며 놀랐다.
그때 트루디는 "살면서 단 한 번도 옷을 갠 적이 없다"면서 "강아지를 기른다. 밖에 나갔다 오면 털이 묻는다. 옷 회전율이 빠르다. 그래서 겉절이 채로 넣어두는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주방은 살림 흔적이 전혀 없었다. 이에 트루디는 "주방은 출산하고 1년간 휴업을 했다"라며 "오늘 제일 배우고 싶은 건 곧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한다. 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냉장고를 확인, 생각보다 깔끔한 냉장실에 비해 냉동실에는 아보카도가 숨겨져 있었다. 이를 본 박은영은 "이건 폭탄이다. 안에 물건들이 잘 보여야 한다. 차라리 적던가"라면서 당황했다.
이후 불량 집 정리를 시작, 옷과 아이 용품 등이 온 방에 분산된 물건을 한데 모아서 가구와 물건들이 공간이 주인인 집에서 사람이 주인이 된 집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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