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리그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저조한 득점력을 지적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2일(한국시각) 'LAFC(로스앤젤레스 FC)는 수비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공격에서는 같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손흥민은 2026년 들어 아직까지 득점이 없으며, 오스틴전에서도 경기 감각이 떨어진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LAFC 소속으로 5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득점이 없다. 매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지만, 골을 넣지 못하면서 좋지 못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이 사라진 모습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손흥민이 도움을 통해 팀 공격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손흥민의 경험과 전반적인 기여는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데이비드 마르티네즈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득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부진이 시즌 초반 일시적일지 아니면 시즌 내내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진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왔다.
매체는 '과거 사례를 보면 손흥민은 현재의 부진을 극복할 가능성이 크다'며 '또한 LAFC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미드필더 스티븐 유스타키오의 복귀로 힘을 얻을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LAFC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에 출전해 13골 10도움을 올렸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바탕으로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한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좋지 못한 출발이 팬들의 걱정을 키우고 있다. 손흥민의 부진을 커버하는 것은 공교롭게도 토트넘 전 동료이자 팀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서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LAFC는 요리스의 활약 속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수비력이 살아난 LAFC인 만큼 손흥민만 부활한다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은 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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