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전 매니저의 폭로 글과 관련해 정면으로 입장을 밝혔다.
김동완은 2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현재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며 "왜곡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며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인 22일, 김동완의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A씨는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A씨는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 술을 마신 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과 언쟁을 벌였다"며 "이번에는 영웅이 되고 싶었던 것인지, 제정신인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A씨는 "현금 필요하다고 뮤지컬 잡아달라고 해서 마침 섭외 들어온 작품 제작사 대표님이랑 직접 연락해서 출연료 최대로 올렸는데 갑자기 하기 싫다고 해서 얼마나 난감했는지 아냐. 그런데 저 퇴사하니까 출연? 이유가 이렇든 저렇든 형은 그때부터 나한테 개XX였음"이라고 감정이 격해진 모습도 보였다.
또한 A씨는 "당시 내가 회사를 떠나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했을 것"이라며 "나를 소시오패스라고 했던 발언을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타인을 판단하기 전에 본인을 돌아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폭로는 김동완이 지난 21일 SNS에 "아무 이유 없이 (MC) 딩동을 응원할 사람?"이라는 글을 올린 이후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MC 딩동을 두둔하는 취지로 해석되며 파장을 키웠다.
MC 딩동은 인터넷 생방송 도중 한 여성 BJ가 과거 음주운전 및 도주 사건을 언급하자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 장면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일부 사실이 왜곡됐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동완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경솔한 표현이었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김동완 SNS글 전문
현재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입니다.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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