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이 자신이 연재 중인 AI 웹툰 '몽글툰'의 조회수를 공개했다.
전우원은 23일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지난 몇 달, '몽글툰'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이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내놓을 때만 해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큰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몰랐다. 조회수를 보면 현실감이 없어 제 힘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던 일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생각지도 못했던 이 관심과 사랑은 전부 하나님의 은혜"라며 "부족한 제 만화가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따뜻함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전우원에 따르면 '몽글툰'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2월 14일까지 총 678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몽글툰'은 전우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웹툰으로 작품 속에서 자신을 하얀 양 '몽글이'로 투영해 가족사와 역사에 대한 고민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을 접한 뒤 느낀 혼란과 자책을 담아냈다.
몽글이가 "더 이상은 무리데스"라고 울면서 가방을 싸는 장면을 비롯해 여러 장면들이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전우원은 2023년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하고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공개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5·18 민주묘지를 찾아 유가족에게 사죄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다음은 전문
지난 몇 달, 몽글툰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처음 이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내놓을 때만 해도,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큰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저 놀랍고 얼떨떨한 마음입니다. 조회수를 보면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제 힘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던 일임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이 엄청난 관심과 사랑은 전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매 순간을 인도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부족한 제 만화가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따뜻함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독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주신 은혜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잃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행복하세요~!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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