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LG 트윈스 김진성(41)이 뜻하지 않은 타구 직격에 깜짝 놀랐다.
김진성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2-3으로 뒤지던 7회초 LG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하지만 흔들렸다. 첫 타자 이주형이 6구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안타로 출루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주형은 곧바로 2루를 훔쳤고, 김진성은 안치홍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다시 폭투가 나오며 무사 2,3루. 외국인 타자 브룩스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여기서 최주환이 김진성의 2구째 139㎞ 직구를 통타한 타구가 곧바로 마운드 위의 김진성을 향했다. 어떻게 피할 새도, 움츠릴 새도 없었다. 타구는 그대로 김진성의 오른쪽 어깨를 강타한 뒤 3유간으로 흘렀다. 그 사이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며 이 타구는 투수 강습 2타점 적시타가 됐다.
김진성은 깜짝 놀란 얼굴로 연신 오른쪽 어깨를 문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무려 18구를 던진 상황, 하필 던지는 팔쪽 어깨를 강타당한 것.
LG는 김진성에 이어 박시원 박명근을 잇따라 투입했지만, 불붙은 키움 타선을 막지 못하고 7회초에만 8실점했다. 7회말 곧바로 8득점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8~9회초 1점씩을 더 내주며 결국 10대13으로 졌다.
LG 구단은 "김진성 선수는 어깨 근육부위 타박으로 아이싱중이며,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진성은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LG의 필승조로 분류되는 투수. 지난해 무려 33홀드를 올리며 SSG 노경은(35홀드)에 이어 이부문 2위에 올랐다. 최근 5시즌 동안 무려 102홀드를 올리는 등 프로야구 불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투수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네 주변 몇 명이 죽어 나갔는데.." 정선희, 故안재환 사별 아픔 후 악플까지 '고통' -
[공식] '연세대 출신' 김세연 아나, 결혼 1년 만 득남 "갑자기 태어나, 한달 빨리 출산"(전문) -
'성매매 벌금형' 지나, 10년만 가수 복귀하나…새벽 2시 작업 근황 포착 -
'100만 유튜버' 수탉 납치·살해 시도..檢, 20대 일당에 무기징역 구형 -
“돈 못 받았다”..조기 폐막 ‘여명의 눈동자’ 배우들 공동 대응 나선다 -
[공식] 김세정, 10년 몸담은 젤리피쉬 떠났다..아이오아이 정채연 따라 BH엔터行 굳히나 -
정태우, ♥승무원 출신 아내 얼마나 예쁘면.."스킨십 못해 서럽게 울어"(동치미) -
'42세 미혼' 이호철, 전 재산 주식 투자했다가 -60%..."월세살이 중"
- 1.韓축구 대박 소식! 이강인, 그리즈만 7번 물려받는다...HERE WE GO '그리즈만, 올랜도행 확정'→ATM, 이적료 516억원 쏜다
- 2.역대 최악 성적인데…이 가격에 샀다고? '오타니 실착' WBC 유니폼 경매, 최종 낙찰가는
- 3.강습 타구에 어깨 직격! 하필 던지는 팔에… LG 김진성, 아웃 하나 못잡고 교체 → 41세 노장인데 괜찮을까 [잠실체크]
- 4.[속보]충격! 하루에 둘이 골절이라니… 박진우 쇄골골절→시즌아웃, 이성규 안면골절, 끊이지 않는 부상 악몽,
- 5.'전체1픽' 박준현 4실점 난타 → 7회에만 16점 났다! 빅이닝 주고받은 잠실 불꽃놀이…'안치홍 4타점' 꼴찌 키움, '챔피언' LG 잡았다 [잠실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