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서진이 첫 라이브 방송에서부터 '논란 직행 입담'을 과시했다.
이서진은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나영석 PD, 김대주 작가와 함께 '[라이브] 남들과 달라달라 이서Genie의 고민 상담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첫 '라방'부터 그는 '이서진표 입담'을 제대로 터뜨렸다. 특유의 직설 화법과 현실적인 가치관이 그대로 드러나며 웃음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서진은 "라이브는 처음"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시작부터 거침없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그는 미국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미국은 스포츠 산업이 한 축이다" "1등은 무조건 풋볼"이라고 단언하며 특유의 확신형 화법을 드러냈다.
특히 소비에 대한 철학은 더욱 직설적이었다. 그는 "자본주의는 돈을 써야 돌아간다"고 강조하며 쇼핑을 적극 권했다. 반면 일상에서는 "난방을 안 틀고 위층, 아래층 열로 버틴다"는 이른바 '층간 난방' 생활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돈 쓸 땐 쓰고, 아낄 땐 극단적으로 아끼는' 극단적 소비 성향은 이서진 캐릭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나영석 PD와 제작진 역시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말실수 걱정된다" "준비된 화면이 있다"는 농담이 오갈 정도로 이서진의 돌발 발언은 예측 불가였다. 실제로 방송 내내 이서진은 필터 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텍사스를 "살기 좋은 곳"이라며 이민 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특정 브랜드와 산업에 대한 개인 의견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여행보다 쇼핑을 더 강조하며 "미국 가면 '폴X' 브랜드를 입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제작진은 "촬영인지 쇼핑인지 모르겠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공항 가방 분실, 외딴 모텔 체험, 총기 체험 등 '달라달라' 촬영 비하인드에서도 이서진 특유의 현실 반응이 더해지며 콘텐츠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NFL 경기장이 있는 대형 스타디움 방문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구단"을 강조하며 굿즈 구매를 강하게 권유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이서진식 자본주의'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넷플릭스 6부작 시리즈 '이서진의 달라달라'는 텍사스를 배경으로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계획도 없고 대본도 없는 미국 방랑 생활을 다룬 예능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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