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달러(약 4797억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2006년 개봉 당시 센세이션한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20년 만의 후속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데이비드 프랭클 감독)가 내달 29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런웨이 매거진의 전설적인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드리아(앤 해서웨이)가 다시 만나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착장으로 등장한 미란다가 아직 잠에서 덜 깬 앤드리아에게 "정신 차려. 우리 일해야지"라고 쏘아붙이는 장면은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그의 여전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하지만 냉정한 말투와 달리 앤드리아의 방을 직접 찾아와 문을 두드린 미란다의 행동은 그간 엄청난 변화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동시에 앤드리아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성을 예고해 흥미를 더한다.
이어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까지 전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전설적인 배우들의 이름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플래시가 쉴 틈 없이 터지는 블루카펫 위에 강렬한 붉은 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미란다를 비롯해 완전히 달라진 위상으로 돌아온 앤드리아와 에밀리(에밀리 블런트), 나이젤(스탠리 투치)까지, 이들의 새로운 시작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작품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패션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또 한 번 스크린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내가 한 선택들이 내 앞길을 밝혀 줄거야"라는 에밀리의 대사는 지난 20년의 시간 동안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는지, 그리고 그 선택들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드리아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 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이 출연하고 전편에 이어 데이빗 프랭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29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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