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초구 잘 노렸는데...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026 시즌 첫 타석을 2루 땅볼로 마쳤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에 5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올시즌을 앞두고 수비 위치를 중견수에서 우익수고 바꾸고 새 출발 한다. 타순도 5번 중심에 배치됐다. 시범경기 4할 넘는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2026 시즌 첫 타석부터 타점 찬스였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선발 로건 웹이 깔끔한 삼자범퇴 피칭을 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고 1회말 바로 찬스를 잡았다. 양키스 선발 맥스 프리드가 1번 루이스 아라에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1사 후 라파엘 데버스가 행운의 바가지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4번 윌리 아다메스가 삼진을 당했지만 이정후가 있었다.
이정후는 마치 노린 듯, 프리드의 초구를 거침 없이 잡아당겼다. 하지만 2루 정면으로 향했다. 코스는 한가운데였지만 95.1마일의 싱커 움직임이 좋았다. 방망이 아랫 부분에 맞을 수밖에 없었다. 노림수는 좋았으나, 코스가 아쉬웠다. 그렇게 첫 타석 타점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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