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42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6명의 이사 선임(재선임 포함)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은 17조992억원, 영업이익 1조732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1660원으로 확정됐다. SK텔레콤은 자본준비금 1조7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재원은 올해 재무제표 확정 이후, 이르면 기말 배당부터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활용될 수 있다.
주총에서는 정재헌 CEO의 사내이사 등 총 5명의 신규 이사 선임 안이 통과됐다. 한명진 MNO CIC장이 사내이사, 윤풍영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가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고,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임태섭 성균관대 GSB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SK텔레콤은 전체 발행주식의 0.84% 규모인 자기주식(179만7787주) 가운데 19만6475주를 임직원 보상용으로 보유?처분하고, 잔여분은 추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소각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해킹 사건 이후 줄어든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실적 확대를 위한 경영전략 마련 등에 나설 방침이다.
정재현 CEO는 주총 이후 "실적 회복과 함께 주주친화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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