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2026년 KBO 10개 구단의 개막전 선발투수들이 확정됐다. 각 팀을 이끌 1선발들이다.
KBO 10개 구단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월드 '2026 KBO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28일 인천(KIA-SSG), 잠실(KT-LG), 대구(롯데-삼성), 창원(두산-NC), 대전(키움-한화)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10개 구단 중 NC만 유일하게 국내 선발투수 구창모를 앞세웠다.
인천에서는 KIA 제임스 네일과 SSG 미치 화이트가 맞붙는다.
네일은 KIA와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부동의 에이스다. 2시즌 통산 53경기, 20승9패, 313⅔이닝, 290삼진,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지난해 SSG 상대로 3경기, 2패, 15⅓이닝, 평균자책점 7.04로 고전했던 아쉬움을 털어내는 게 관건이다.
화이트는 올해 KBO리그 2년차. 지난해는 드류 앤더슨(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밀려 2선발이었지만, 올해는 1선발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성적은 24경기 11승4패, 134⅔이닝, 평균자책점 2.87이다.
잠실에서는 지난해 통합우승팀 LG와 KT가 맞붙는다. LG는 요니 치리노스, KT는 맷 사우어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LG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30경기, 13승6패, 177이닝,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사우어는 올해 KT와 95만 달러(약 14억원)에 계약하고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개막 로스터에 들었던 선수로 최고 구속 150㎞ 중반대 빠른 공이 강점인 구위형 선발투수다.
대전에서는 한화 윌켈 에르난데스, 키움 라울 알칸타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KBO MVP였던 에이스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대체자로 한국에 왔다. 시범경기부터 시속 155㎞ 강속구를 뿌리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알칸타라는 벌써 KBO리그에서 6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장수 외국인이다.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구위는 떨어졌지만, 노련미를 앞세워 키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2승, 9이닝, 평균자책점 0.00 무결점투로 눈길을 끌었다.
대구에서는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 삼성 아리엘 후라도가 맞붙는다.
KBO 데뷔전을 치르는 로드리게스는 최고 158㎞ 파이어볼러로 눈길을 끌고 있다.
후라도는 KBO 4년차, 삼성에서는 2번째 시즌이다. 지난해 30경기, 15승8패, 197⅓이닝,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삼성과 170만 달러(약 25억원) 재계약에 성공했다.
창원에서는 두산 크리스 플렉센과 NC 구창모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플렉센은 2020년 두산에서 한 시즌을 뛰고 미국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성공했다가 6년 만에 KBO로 복귀했다. 시범경기 3경기에서 12⅓이닝, 21삼진,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창모는 홀로 국내 선발투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외국인 에이스 라일리 톰슨이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여파도 있다. 구창모는 시범경기 2경기에서 1승, 6⅔이닝,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최종 점검을 완벽하게 마쳤다.
잠실=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
"故 최진실 생각에 고개 숙인 할머니, 신부가 안아주고 챙겨줘"..최준희, 외조모 불화설 완전 종식 -
'두 아들맘' 강성연, ♥의사와 재혼에 "보내주신 축하 감사, 소중히 간직하며 살겠다" -
"母최진실과 '원숭이귀' 판박이네"...최준희-최환희, 투샷 인증 '팬들 감탄' -
송지은, '전신마비' ♥박위 먼저 좋아했다 "얼굴 보고 반해"(동상이몽2) -
'성매매 벌금형' 지나, 자숙 10년만에 침묵 깼다 "아직도 할 말 많아" -
스타 역사학자, 아이유x변우석 '대군부인' 일침.."출연료는 몇억, 역사고증은 몇십만원? 정신 차려라" -
'콩고 국적' 조나단, 韓귀화 시험 모두 마쳤다..."욕 나올 정도로 어렵다" (요정재형) -
지창욱, ‘생활고 의혹’ 부른 광고..결국 입 열었다→외교부도 한마디
- 1.[단독] 최초 신인왕부터 6번의 우승반지까지…'레전드' 황연주, 현역 은퇴 한다
- 2.사이클링히트 포기한 질주! 개막전 신기록 제쳤다…팬들이 꼽은 '최고의 장면' 선정 [공식발표]
- 3.'런던 칼부림' 선수생활 끝장 위기 불구 인명 구한 英선수, 피하지 못한 방출 운명…하지만 좌절은 없었다
- 4."아내는 내가 나오면 TV를 끈다" 결정적 순간 단 1타석…31세 '명품 대타'가 지닌 간절함, 가족은 안다 [SC피플]
- 5.[공식발표] '고작 7억' ML 1라운더 왜 한국 왔나, '1호 방출' 버튼 눌렀다…"유망주 랭킹 1위 출신인데, 삼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