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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발언! "포체티노 월드컵 버리고, 토트넘 조기 복귀 가능"…팬들의 간절한 바람→'강등 직전' 대위기

by 강우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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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을 포기하고, 토트넘 홋스퍼의 소방수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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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각)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차기 토트넘 감독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며 '토트넘에서 뛰었던 케이시 켈러는 토트넘이 포체티노를 설득해 미국 대표팀을 떠나게 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시켜 강등 위기에서 팀을 구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고르 투도르.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은 토마스 프랑크 전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이 7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며 결별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강등권 경쟁 중이던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0-3 대패를 당하며 리그 순위는 17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에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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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도르 감독은 최근 부친상을 당하며 즉시 경질되지는 않고 있다. 투도르와 토트넘의 결별은 상호 합의로 곧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토트넘은 후임 감독 물색에도 분주한 상황이다.

장기적인 정식 감독 후보로는 로베르토 데제르비와 포체티노가 계속 언급되고 있다. 데제르비는 올여름 부임만을 원하고 있으며 포체티노는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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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트랜스퍼 뉴스, 스포츠조선 재가공

하지만 켈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포체티노가 월드컵 이후 미국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면서도, 토트넘이 강하게 밀어붙인다면 더 이른 복귀도 가능할 것이라 주장했다.

켈러는 "나는 포체티노가 월드컵 이후에는 분명히 떠날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문제는 토트넘이 지금 당장 포체티노를 설득해 월드컵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냐는 것이다. 그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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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단은 버티려고 할 수도 있지만, 지금 상황을 그대로 끌고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감독을 선임하지 않은 채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과 2016~2017시즌 EPL 준우승이라는 구단 최고 성적을 이끌었다. 위기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이 가장 원하는 감독이 바로 포체티노다.

하지만 켈러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포체티노가 미국 대표팀을 떠나도록 설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월드컵이 코 앞인데 미국 대표팀을 저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을 경질한 후 단기간에 승점을 획득할 수 있는 사령탑을 앉혀야 한다. 신중하지 못한 감독 결정은 토트넘이 2부리그로 강등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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