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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의 핵심 선수 김광현이 수술대 오르며 이탈한 상황에서 이숭용 감독의 표정은 무거워 보였다. KIA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김재현 단장과 이숭용 감독은 SSG 선수들 훈련을 지켜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한동안 대화를 나눴다.
걱정 많던 이숭용 감독을 찾은 정민철 해설위원은 따뜻한 포옹과 함께 특유의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개막을 앞두고 SSG 랜더스 선수들은 훈련에 집중했다. 그라운드 타격 게이지 바로 뒤에서는 김재현 단장과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분위기는 다소 무거웠다. 팀의 핵심 선수인 베테랑 김광현이 수술대에 오르며 이탈한 상황, 김재현 단장과 이숭용 감독은 걱정이 많아 보였다.
SSG는 27일 김광현이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달 미국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귀국했고,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어깨 후방 부위에 골극 소견을 받았다. 김광현은 일본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받은 김광현은 일본에서 회복과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개막을 앞둔 SSG로서는 선발진 운영에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숭용 감독 역시 개막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김재현 단장과 나누는 대화 역시 자연스럽게 선수단 운영과 관련된 이야기로 이어졌다.
개막을 앞두고 생각이 많아 보였던 이숭용 감독을 웃게 만든 사람이 있었다. 그라운드에 나타난 정민철 해설위원은 이숭용 감독을 발견한 뒤 곧장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건넨 뒤 따뜻하게 포옹을 나눴다.
진지했던 분위기가 순간 부드러워졌다. 이숭용 감독 역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정민철 위원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개막을 앞두고 에이스 이탈이라는 변수가 생겼지만, 오랜 야구 동료의 따뜻한 격려는 이숭용 감독의 표정을 한결 밝게 만들었다.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릴 개막전 SSG는 화이트, KIA는 네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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