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씨야가 재결합한 것에 대한 성과를 바랏다.
씨야는 최근 서울 송파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원조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며 "저 언니들 '케데헌' 같다라는 말 듣고 싶다"고 했다.
씨야는 2006년 데뷔해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구두', '미친 사랑의 노래' 등 히트곡으로 2000년대 중후반 발라드 시장을 이끈 여성 보컬 그룹이다. 2011년 해체한 뒤 약 15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뭉쳤다.
5월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먼저 공개하는 신곡 '그럼에도 우린'은 15년 공백과 재결합의 의미를 담은 발라드 곡으로, 세 멤버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씨야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입장이다. 남규리는 "셋이 모여 '포문을 열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농담처럼 '원조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얘기도 나눴다"고 말했다.
또 "저희끼리 우스갯소리로 한 말이긴 한데, 씨야를 잘 모르는 분들이 '저 언니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다'고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며 웃기도 했다.
김연지 또한 "저희끼리 즐겁게 나눈 말이니 귀엽게 받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웃으며 "씨야를 모르는 세대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음악으로 다시 설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을 담은 가사와 감정으로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성과에 대해서는 김연지가 "기다려주신 만큼 음악이 잘 전달돼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보람은 "이번에도 실력에 대한 평가를 다시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팀이 잘 화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는 이후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씨야는 30일 오후 6시 신곡 '그럼에도 우린'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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