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의 공격수 강현제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강현제는 29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강현제는 전반 14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김오규가 헤더로 떨어뜨려 준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몰아 전반 29분 아이데일의 추가골을 도우며 승기를 굳혔다. 특히 강현제는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치른 데뷔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대구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강현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22분 대구 김주공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 29분 아이데일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은 서울 이랜드는 후반 종료 직전 백지웅의 쐐기골까지 더해 3대1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에드가와 세라핌을 필두로 반격에 나섰지만, 서울 이랜드 민성준의 선방에 막히거나 공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승리로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5라운드 베스트11은 공격진에 툰가라(천안), 백가온(부산), 브루노 실바(수원)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강현제를 비롯해 윌리안(수원FC), 손준호(충남아산), 박현빈(수원)이 선정됐다. 수비수는 장준영(충남아산), 델란(수원FC), 백지웅(서울E)이 차지했고, 최고의 골키퍼는 구상민(부산)이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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