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데려온 반려견이 접시 앞에 앉아 있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위생 논란이 불거지자, 업주가 식기 전량을 파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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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후닷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저녁 허난성 상추시의 식당 내부로 한 여성이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들어왔다. 이후 반려견이 식탁 접시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영상이 확산되자 위생 문제와 교차 오염 가능성을 둘러싸고 온라인에서 격렬한 논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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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식당 주인인 장씨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약 600개에 달하는 도자기 식기를 모두 파기했다. 장씨는 "청결과 위생은 식당 운영의 기본"이라며 "논란이 된 식기들은 더 이상 사용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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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확인된 CCTV 영상에서는 반려견이 실제로 식기에 직접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업주는 위생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식기를 모두 파기했다.
해당 식당은 정밀 소독과 청소를 위해 일시 휴업에 들어갔으며 당분간 일회용 식기를 사용할 방침이다.
반려견을 데려온 여성은 이번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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