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의 예언이 적중했다.
NC는 3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9대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아시아쿼터 토다 나츠키가 5이닝 2실점 호투했다. 토다는 외국인투수 라일리 톰슨이 갑자기 부상으로 빠진 바람에 급히 3선발 자리에 투입됐다. 토다는 용병 투수급으로 잘 던지며 NC의 걱정을 말끔히 씻었다.
6회부터 가동한 불펜도 완벽했다. 이준혁 김영규 신영우 원종해가 1이닝씩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은 김휘집이 이끌었다.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휘집이 4타수 2안타 4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경기를 앞두고 이 감독은 어느정도 토다의 호투를 예상했다. 이 감독은 "한 바퀴까지는 퍼펙트"라면서 최소한 3이닝은 끌어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다는 5회까지 버텨내며 선발승까지 챙겼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오늘 선발로 나선 토다 선수가 데뷔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투구로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김휘집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김휘집 선수가 중심에서 흐름을 만들어주며 공격을 이끌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홈팬들의 응원과 선수단의 투지에 찬사를 보냈다.
"무엇보다 오늘 경기는 특정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단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하나된 모습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었다. 항상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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