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 주요 선수들의 이탈이 예정되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로드리가 시즌 종료 후 떠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를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미드필더는 맨시티에서 수년간 활약하며 경기 안팎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선수들이다. 실바는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며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고,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믹 브라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 스카우트는 두 핵심 베테랑을 동시에 잃는 것은 과르디올라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이들을 대체하기 위해 이적 시장을 뒤져야 하지만, 경기력보다도 리더십과 경험의 공백이 큰 손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바 영입과 관련해서는 파리 생제르망(PSG)과 유벤투스, 벤피카가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며, 차기 행선지도 사실상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바는 맨시티 주장으로서 이번 시즌 핵심 역할을 맡아왔으며, 그의 이탈은 팀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운은 "실바는 맨시티에 매우 중요한 선수고, 그의 역할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며 "그를 잃는 것은 큰 타격이 될 것이며, 로드리도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때문에 이적을 언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드리는 지난 2019년 아틀레티코에서 이적한 이후 7년간 맨시티에서 뛰었다. 지금은 스페인 라리가 복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한 셈이다.
오랜 기간 팀의 중심이자 리더로서 역할을 해온 선수들인 만큼 과르디올라는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브라운은 "이처럼 중요한 선수들을 잃는 것은 과르디올라에게 큰 걱정거리다"며 "경기장 안뿐 아니라 밖에서도 팀 내 가장 경험 많은 선수들인데, 잃는다면 팀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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