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홍명보호에 또 부상 악재가 발생하고 말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서 오스트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오스트리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4위, 대한민국은 22위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플랜A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으로 바뀌는 가운데, 홍 감독은 스리백 카드를 다시 꺼냈다. 지난 코트디부아르전 패배(0대4) 때 선발로 나오지 않은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이 공격을 책임진다. 김진규와 백승호가 중원에서 호흡한다. 좌우 윙백은 예상대로 이태석과 설영우가 나선다. 수비진에 변화가 생겼다. 실망스러운 수비력으로 인해 김민재의 파트너로 김주성과 이한범이 낙점됐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0-0의 승부가 이어지던 전반 23분 김주성이 다치고 말았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잘못 착지하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의료진이 조치를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김주성은 제대로 걷지 못했다. 김주성은 뛰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의료스태프가 말리는 모습이었다. 결국 김주성은 김태현과 교체됐다.
비상이다. 김주성은 김민재처럼 핵심급 수비 자원은 아니지만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부름을 받아온 선수다. 월드컵을 이제 2개월 앞두고 있는 상황에 제일 나와서는 안될 부상자가 발생하고 말았다. 이미 한국은 원두재와 박용우를 부상으로 잃은 상태다. 김주성 스스로 걸어 나왔다는 건 다행이지만 계속 절뚝였다는 점이 우려된다. 추후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선수의 상태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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