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리백에 다시 한번 구멍이 발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서 오스트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후반 시작과 함께 실점하며 0-1로 끌려가는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플랜A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으로 바뀌는 가운데, 홍 감독은 스리백 카드를 다시 꺼냈다. 지난 코트디부아르전 패배(0대4) 때 선발로 나오지 않은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이 공격을 책임진다. 김진규와 백승호가 중원에서 호흡한다. 좌우 윙백은 예상대로 이태석과 설영우가 나선다. 수비진에 변화가 생겼다. 실망스러운 수비력으로 인해 김민재의 파트너로 김주성과 이한범이 낙점됐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전반전은 한국이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을 잘 활용해 좋은 득점 기회를 몇 차례 만들었다. 오스트리아에 위협적인 기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23분 김주성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지난 코트디부아르전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그러나 전반 내내 잘 버티던 수비가 후반 시작과 함께 무너졌다. 후반 4분 김태현의 뒷공간으로 패스가 투입됐다. 다시 중앙으로 볼이 연결될 순간, 마르셀 자비처를 완전히 놓치고 말았다. 자비처의 슈팅이 김승규를 뚫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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