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크리에이터 '명예영국인'(백진경)이 광고 수익을 둘러싼 발언으로 누리꾼들과 정면 충돌했다. "보기 싫으면 보지 말라"는 반응까지 나오며 논란이 커졌고 결국 계정 탈퇴로 이어지기까지 했다.
명예영국인은 최근 자신의 SNS에 "좋아하던 크리에이터가 성장해 광고를 받기 시작하면 왜 부정적으로 반응하거나 시청 중단을 언급하느냐"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응원하던 사람이 잘되면 축하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 아니냐"며 광고 수익에 대한 부정적 반응에 의문을 드러냈다.
글이 공개되자 댓글 창은 곧바로 엇갈린 반응으로 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초창기 감성이 좋아서 봤는데 광고가 많아지면 거리감이 생긴다", "광고 자체보다 특정 제품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방식이 부담스럽다", "좋은 콘텐츠 뒤에 광고가 붙으면 몰입이 깨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광고가 많아질수록 콘텐츠 재미가 떨어진다", "광고 빈도와 방식이 피로감을 준다"며 진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명예영국인은 직접 댓글로 반박했다. 그는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는 것인데 왜 비난을 하느냐", "불편하면 시청을 중단하면 될 일이지 악성 댓글이나 메시지를 보내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광고와 공동구매는 다른 개념 아니냐", "일주일에 여러 영상을 제작하는데 그중 하나가 광고라고 해서 많다고 볼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창작자는 콘텐츠만 만들고 수익을 얻지 말라는 의미냐"고 덧붙이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은 "의견을 묻는 형식이지만 결국 자신의 주장만 반복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반면 "광고 수익은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라는 옹호 의견도 이어졌다.
논쟁이 이어지던 가운데 명예영국인은 결국 계정 탈퇴를 선언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명예영국인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로 현지 일상과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약 4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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