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의 한 호텔 객실에서 잠을 자던 커플이 침대 위에서 코브라를 발견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태국 끄라비 지역의 한 호텔 객실에서 잠을 자던 커플은 새벽 5시쯤 머리 맡에서 뭔가 기어가는 느낌에 잠에서 깼다. 맹독성 뱀인 코브라였다.
커플은 소리를 지르며 객실 밖으로 피했고, 비명을 들은 호텔 직원들이 달려왔다.
당시 상황은 영상으로도 촬영됐다.
영상에는 휴대전화 손전등을 켠 두 직원이 침대 주변을 비추며 뱀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얼마 후 직원들은 침대와 벽 사이에 있는 길이 1.5m 길이의 뱀을 발견했다.
남성 직원은 뱀의 꼬리를 잡아들어 올린 후 객실 밖으로 가져갔다.
커플은 "객실 안에서 코브라가 위협적으로 '쉭쉭'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처음 뱀을 목격한 사람은 "목 위를 기어가는 느낌이 들어 깼는데, 검은 코브라였다"며 공포에 떨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새벽 5시에 저 상황이라니 너무 끔찍하다", "왜 태국 여행을 망설여야 하는지 알겠다", "호텔 방에 어떻게 코브라가 들어올 수 있지", "설마 목숨 걸고 조작한 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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