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위기의 토트넘 구단은 팀을 구할 해결사로 이탈리아 출신 젊은 명장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택했다. 무려 5년 계약을 했다. 이제 다음 관심은 그가 팀의 체질 개선을 위해 어떤 선수를 가장 먼저 영입할 지로 향하고 있다.
물론 그에게 당면한 첫 번째 과제는 1부리그 잔류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7위로 강등권 18위 웨스트햄과 승점 1점차다. 이번 시즌 종료까지 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데 제르비의 토트넘 데뷔전은 오는 12일 선덜랜드 원정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데 제르비는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킬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으며 또 다음 시즌에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자신의 색깔에 맞는 스쿼드를 구축하기를 원한다. 데 제르비 체제로 전환한 토트넘이 공략할 우선 순위 포지션 중 하나는 스트라이커 부문이며, 득점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젊은 독일 선수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이적 전문가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토트넘이 노리는 공격수가 니콜로 트레솔디라고 전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났고, 현재 독일 청소년 대표로 뛰고 있다. 트레솔디는 현재 벨기에리그 브뤼헤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골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정규리그 13골로 득점 선두다. 만 21세의 그는 이번 여름 브뤼헤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세리에A 클럽들, 그리고 아스널을 포함한 유럽 다수의 클럽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한다. 트레솔디의 잠재적 이적료는 약 3000만유로로 평가되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공격진 개편이 불가피하다. 콜로 무아니의 임대 이적이 영구 이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히샬리송도 계약 마지막 해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롭고 더 젊은 스트라이커 옵션이 합류해 솔란케와 주전 경쟁이 필요한 상황이다.
데 제르비 감독의 선수 선호 스타일은 매우 구체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트레솔디가 데 제브리가 원하는 유형의 공격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능적으로 움직이며,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가 가능한 점을 높게 보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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