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원훈과 엄지윤이 15년 장기 연애 콘셉트 결혼식 이후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웹 매거진 '에이치아이피' 공식 계정에는 "그 부케 제가 받아도 될까요? 결혼식을 무사히 마친 김원훈과 엄지윤을 피로연에서 만났다. 티격태격하지만 사랑스러운 두 사람, 앞으로 부부 시리즈도 기대해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신혼 생활에서 이것만은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엄지윤은 "전 개인 적으로 각방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원훈 역시 "아 그건 저도 동의 합니다. 그만 만나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대화에서 엄지윤이 "저는 바람을 이해해 줘도 좋을 것 같다"고 하자, 김원훈은 "일부다처제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과감한 농담을 던졌다.
이에 엄지윤은 "X랄하지 마"고 응수해 현실감 넘치는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잘 살아보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의 이번 '결혼 발표'는 실제가 아닌, 유튜브 채널 숏박스 콘텐츠의 일환인 상황극으로 밝혀졌다.
김원훈은 이미 지난 2022년 8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기혼자이며, 영상이 공개된 날짜 또한 만우절(4월 1일)이라는 점에서 콘셉트 콘텐츠임이 드러났다.
두 사람이 소속된 메타코미디 측은 "숏박스 인기 코너 '장기연애' 시리즈를 함께해온 구독자들을 초대해 진행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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