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북중미월드컵 공동 개최국 미국이 개막을 앞두고 대표팀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이다. 영국 매체 트라이발풋볼은 '미국 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잠재적인 월드컵 명단 품질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인정했다'고 2일 보도했다.
미국은 3월 A매치 주간에 가진 두 차례의 친선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먼저 벨기에 상대로 2대5로 무너졌고, 다음 포르투갈에도 0대2로 졌다. 공격적으로 맞불을 놓은 벨기에 상대로는 수비가 와르르 무너졌고, 포르투갈에는 공격진이 침묵했다. 공수 밸런스가 맞지 않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지 못했다.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가진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6월 개막하는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인 명단을 위해 최소 40명의 선수 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5~40명 중 26명 만을 선택해야 하는 과정은 고통스럽고 어려울 것이다. 명단에 포함되는 선수들은 기쁘겠지만, 탈락하면 슬플 것"이라며 "월드컵 준비를 위한 시험대가 끝났다. 다음에 발표할 명단으로 본선에 참가한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몇 주 동안 평가하고 지켜봐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벨기에와 포르투갈은 확실히 상위 100위 안에 드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 베스트를 고르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선수층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크리스천 풀리식(AC밀란)의 대표팀 내 부진에 대해 "그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풀리식은 지금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는 기량을 갖췄기에 득점할 것이다. 그가 소속 클럽으로 돌아가 득점하는 순간, 다시 골을 넣기 시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파라과이, 호주, 튀르키예와 조별리그 대결을 펼친다. 조편성은 무난한 편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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