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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우강훈 가세, 철벽 필승조, 1점차 지켰다. LG 시즌 첫 연승+위닝시리즈[잠실리뷰]

정현석 기자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8회초 2사 LG 우강훈이 KIA 김도영을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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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트윈스가 마운드 힘으로 시즌 첫 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동시에 달성했다. LG는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전에서 웰스와 불펜진의 호투로 2대1 신승을 거두며 주중 시리즈 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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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향한 양 팀 선수들의 양보 없는 경기가 이어졌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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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1사 후 빗맞은 안타로 출루한 2루주자 데일을 박민이 중전 적시타로 불러들였다.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4회초 2사 1,2루 KIA 박민이 내야안타로 진루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4.02/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경기. LG 우강훈이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01/

LG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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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선두 문보경의 좌전안타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천성호의 우전 적시타가 터졌다. 1-1 동점. LG는 4회 1사 후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구본혁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박동원이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다.

양 팀 선발과 불펜 총력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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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라크란 웰스는 6이닝 동안 7안타를 내줬지만, 맞혀잡는 피칭으로 1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 하며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장현식과 우강훈이 7,8회를 무안타 무실점으로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홀드를 기록했다. 9회 등판한 마무리 유영찬은 볼넷 2개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둘을 범타 처리하고 시즌 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2회말 1사 1,3루 LG 천성호가 1타점 동점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4.02/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6회초 투구를 마친 LG 웰스가 1루심의 이물질 검사 요청에 웃음짓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4.02/

1점 차 리드한 8회 등판한 우강훈은 152㎞ 강속구와 커브, 포크볼을 섞어 카스트로, 김도영, 나성범 등 KIA 중심 타선을 3자 범퇴 처리하며 이틀 연속 홀드와 함께 불펜 에이스 신고를 마쳤다.

KIA는 2년차 우완 선발 김태형이 5이닝 3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 불발로 첫패를 안았다. 성영탁 전상현 정해영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을 노렸지만 한방이 터지지 않았다.

KIA는 1-1로 맞선 4회초 선두 김선빈이 우중간 2루타로 물꼬를 트며 1사 3루 찬스를 잡았지만, 데일이 3-1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전진수비하는 1루 땅볼 앞에 치며 홈에서 주자를 횡사시킨 장면이 아쉬웠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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