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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한춘근, 자택서 별세..이틀 뒤 알려진 비보 ‘향년 71세’

박아람 기자
한춘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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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버드

[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밴드 백두산의 원년 멤버인 드러머 한춘근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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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춘근은 지난 1일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의 별세 소식은 이틀 뒤인 2일 지인 등을 통해 전해지며 음악계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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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미8군 무대와 명동 밤무대에서 활동하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이후 1986년 유현상, 김도균, 김창식과 함께 밴드 백두산을 결성, 한국 헤비메탈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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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두산 2집 '킹 오브 록큰롤'과 수록곡 '업 인 더 스카이'에서 보여준 그의 파워풀한 드럼 연주는 한국 록 역사에 남는 명연으로 평가받는다.

팀 해체와 재결성을 거치는 동안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온 그는 2011년 드럼 솔로 음반 '백두대간'을 발표하며 연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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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후 2시 엄수됐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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