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사미자의 딸이 어머니의 건강 근황을 전했다.
사미자의 딸은 3일 개인 계정에 "사흘 전 포털 메인뉴스에 올랐던 기사"라는 글과 함께, 사미자가 낙상 사고를 당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배우 한지일이 지난달 29일 "사미자 선배님께서 낙상 사고를 당해 현재 보행이 어려운 상태"라고 전한 내용이 담겼다.
당시 한지일이 공유한 게시물에는 '2026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사미자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 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주변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고, 후배들이 짐을 들어주며 도와주기도 했다. 한지일은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며 선배를 응원했다.
이에 대해 사미자의 딸은 "사실 몇 년 전에 받은 수술이었고 그 여파로 거동이 자유롭지는 못하시다. 그래도 다행히 다른데 편찮으신 건 아니라서 방송 하시는 데는 불편이 없으시다. 기사 보고 지인들 친구들이 걱정을 한다. 엄마한테 말씀 드리니 당신 괜찮다고 얘기해 주라고 하신다. 걱정해준 친구들 고맙고 혹시라도 궁금해 하셨던 분들 계셨으면 괜찮으시단 소식 올립니다. 엄마의 유명세가 실감 나네요.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1940년생인 사미자는 올해 86세로,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장희빈', '왕꽃 선녀님', '힘내요, 미스터 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사미자는 2018년 아침 생방송 중 뇌경색으로 쓰러진 사실을 고백한 바 있으며, 당시 후유증으로 오른쪽 발목 일부 괴사가 진행돼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컨디션은 괜찮고 다 좋다. 다만 85세라 늘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근황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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