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뇌출혈로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하며 고비를 넘겼다.
14일 측근에 따르면 이진호는 지난 1일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병원에 긴급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약 9일 만인 지난 10일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는 일반 병실로 옮겨져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주변 사람들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번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켜낸 인물로는 강인이 꼽힌다. 이진호가 쓰러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인물이 강인이었고, 통화 중 이상 징후를 감지한 강인이 즉시 119에 신고하면서 빠른 구조가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SM C&C 측은 앞서 "현재 의식 회복 중이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며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986년생인 이진호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빅리그', '아는 형님'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24년 불법 도박 논란을 인정하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이후 음주 상태에서 약 100km를 운전하다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등 연이은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자숙 중 전해진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소식에 우려가 컸던 가운데, 의식 회복 소식이 알려지며 안도감이 이어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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