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남북' 재대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여자 대표팀은 15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태국 빠툼타니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4강전에서 0대3으로 패했다. 한국의 도전은 준결승에서 막을 내렸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태국에서 진행 중인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과 붙었다. 두 팀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붙었다. 그때 북한이 5대0으로 이겼다. 한국은 결승 진출을 건 경기에서 복수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24분과 34분에 실점했다. 후반에 필사적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추가 실점하며 패했다. 이번에도 또 이기지 못했다. 직전 대회 우승팀의 벽은 높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쉽지 않다', '그래도 베스트4에 든 것은 잘한 것이다', '지는 건 당연하다' 등 한국 팬들의 반응도 전했다.
두 팀은 지난 8일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격돌했다. 한국은 당시 0대5로 완패했다. 다만, 당시 한국은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기에 대거 로테이션을 한 상황이었다. 한국은 8강에서 태국을 2대1로 잡고 4강에 올랐다. 북한은 호주를 3대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북한에 설욕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북한은 2024년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편, 한국은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은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2026년 FIFA 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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