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자가 장장 4개월간 지냈던 집 수준의 장박을 철수했다.
16일 풍자는 "집 철거"라며 '굿바이 장박'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했다.
이날 풍자는 "장박지 마지막 영상이다. 오늘 장박 철수하러 왔다. 정확히 오늘 하룻밤 자고 내일 아침부터 이제 철수를 한다. 그래서 오늘 어떻게 보면 장박지에서 마지막 캠핑이다"라 밝혔다.
그는 "그래서 철수를 하려고, 여기보면 지금 난장판이다"라며 그야말로 난리가 난 캠핑장 상황을 보여줬다.
이어 "제가 며칠 전에 와 가지고 1차적으로 정리는 한번 했다. 그래서 내일 커다란 화목 난로 텐트요 정도만 정리하면 될 거 같다"라면서 "근데 벌써 날씨가 얼마나 풀렸는지 안에 제가 지금 불을 떼고 있는데 얼굴이 엄청 빨개졌다"라며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인사했다.
풍자의 장박 철수를 도와줄 친구도 왔다. 친구는 "처음과 끝을 같이 해야 하니까 왔다. 저도 너무 슬프다. 제 집이 없어지는 거 같다"라며 속상해 했다.
풍자는 "저녁 간단히 먹고 푹 쉬고 내일 또 장박 철수하는 것까지 여러분들과 함께하도록 하겠다"라며 맛있는 저녁을 친구에게 대접했다.
한창 식사를 하던 풍자는 "근데 나는 약간 그런 거 같다. 장박을 할 때는 너무 좋거든. '아, 이거를 왜 안 하지? 사람들이? 너무 좋은데' 한다. 근데 이렇게 철수할 때 오면 '내가 이걸 왜 했지?' 이 생각이 들다. 그래서 철수하잖아. 한 달 뒤에 장박하고 싶다"라며 웃었다.
그는 "장박은 정확하게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딱 그 마음이다"라며 아쉬워했다.
벌써 장박을 친지 4개월이 됐다는 풍자는 "이러다가 2017년 장박 시작한다 하게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번 연도에는 비박을 많이 해보려고 한다. 비박이 뭐냐면은 백백킹, 내가 배낭 하나를 매고 거기에 텐트며 음식이면 다 싣고 산이나 어디로든지 자고 오는 걸 비박이라고 한다"라 설명했다.
풍자는 "그래서 여러분이 장박 이제 오늘 마지막 영상이지만 앞으로는 백백킹, 이제 배낭 하나 매고 배낭 여행처럼 떠나는 영상들이 많이 올라올 거다"라며 다음 콘텐츠를 예고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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