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유명 걸그룹의 친오빠 A씨가 BJ 성추행 혐의에 이어 아내를 가정폭력했다는 폭로까지 나왔다.
A씨의 아내라는 B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A씨의 가정폭력을 폭로했다. B씨의 지인 C씨가 제출한 진술서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8월 B씨와 연락을 하던 중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C씨는 "피해자에게 학습의 자유를 억압하고 결별시 난동 혹은 살해협박까지 일삼았다"며 "피해자는 이 때문에 평소 외출시 한여름에도 긴팔, 긴바지와 선글라스 등으로 외모를 가리고 다녀야 했으며 '살려줘' 와 같은 연락 내용으로 고통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B씨는 "혼인신고한지 2주 지나자마자 구타랑 심한 폭언이 시작됐다"며 강제로 성관계까지 당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B씨는 "핸드폰이 반으로 접힐 때까지 머리를 맞았고 물고문을 당했다"며 "'이혼하고 싶다', '신고할 거다'라는 말을 입에 올리면 폭행했다. 처음에는 몸을 때렸다가 여름이라 멍자국이 티가 많이 나자 머리를 집중 구타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한 B씨는 A씨가 자신에게 강제로 커플 문신을 요구하고, 집에 CCTV를 설치하고 핸드폰을 감시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더했다. 이와 함께 B씨는 온몸 곳곳에 멍이 든 사진을 게재하며 가정폭력의 증거를 내놨다.
한편, A씨는 여성 BJ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15일 체포됐으나 서울중앙지검은 혐의 소명 부족을 이유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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