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넷플릭스 '도라이버'의 주우재와 김숙이 50년 만에 서로가 첫사랑이었음을 고백하며 황혼 로맨스의 설렘을 드러낸다.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는 상위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진경과 숙, 두 누나와 세호, 우재, 우영으로 이루어진 동생 라인의 강력하고 다채로운 케미와 함께 이들이 보여주는 다소 얼빠진 캐릭터 버라이어티 쇼가 매주 웃음의 향연, 게임·분장·벌칙·여행·먹방·토크와 때때로 감동까지 선사하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해왔다. 시즌1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시즌2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시즌3 도라이 해체쇼'에 이어 '도라이버 시즌4: 더 라이벌' 역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19일) 공개되는 '도라이버' 9회는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네 번째 스무 살을 맞은 80대 노인으로 분해 세월을 이겨내기 위한 '도라 노인대학 MT'를 떠난다. 특히 이번 MT에는 스페셜 어르신으로 곽범과 김지유가 합류해 열정의 노익장을 과시한다.
이 가운데 주우재과 김숙이 50년간 감춰 두었던 첫사랑 상대였음을 고백해 모든 이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는다. 실제로 주우재는 스스로 '김숙 라인'이라고 밝힐 만큼 김숙을 믿고 따르는 사이. '연애의 참견', '구해줘! 홈즈',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네 번째 스무 살을 맞이한 80세가 되어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게 된 것. 황혼 녘에 다시 만나게 된 김숙은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대뜸 "재혼 생각이 있으신가?"라며 주우재의 속마음을 떠본다. 이에 주우재는 "내가 아직까지 싱글인 이유는 50년 전부터 김숙을 기다려왔기 때문"이라며 초 달달한 멘트로 김숙을 심쿵하게 한다. 기쁨을 감추지 못한 김숙은 "그러게 진작 말하지. 만난 지 꽤 됐는데"라며 절반이 빠져 버린 듬성 듬성한 이를 드러내며 잇몸 미소를 보낸다고.
이어 주우재가 자신의 이상형이 '섹시한 여자'라고 밝히자 김숙은 지체 없이 꽃무늬 카디건의 단추를 풀고는 쇄골을 노출해 주우재의 음료수를 뿜게 한다. 급기야 김숙은 주우재에게 "제주도 집 명의 넘겨줄게"라고 제안하기로 이른다고.
과연 주우재는 50년을 기다려온 첫사랑 김숙의 제주도 집을 받기 위해 '김숙 업고 푸시업 하기'에 이어 '초달달 로맨스'까지 극한의 소개팅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도라이버'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20대 보다 과감하고, 30대보다 솔직하고, 40대보다 체력 만렙의 어르신 7인방이 펼치는 예측불가 24금 '도라 노인 대학 MT'에서 펼쳐질 황혼 로맨스가 펼쳐질 '도라이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도라이버 시즌4: 더 라이벌'은 넷플릭스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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