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딸 나은이의 외모 이야기에 울컥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194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역대급 스파이 찾기 레이스 '런닝데이즈 : 암호명 R'이 펼쳐졌다. 게스트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주역 유준상, 신성록, 박은태가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본인이 저격하고 싶은 사람을 지목한 뒤, 상대가 긁힐 만한 질문을 던지는 '저격! 긁? 안 긁?' 미션이 진행됐다. 질문받은 사람이 '그렇소'라고 인정하면 통과되지만, 자극받아 답하지 못할 경우 -1점을 받는 방식이었다.
지석진은 유재석을 지목하자마자 딸 나은이를 언급했다. 딸 이름이 나오자, 유재석은 곧장 긴장한 기색을 드러내며 "삼촌이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나은이가 아빠를 쏙 빼다 닮았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얼굴 말고 다른 것도 있다"며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 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얼굴! 입 튀어나온 거! 코 뾰족한 거! 눈 처진 거!"라고 외치며 공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옆에 있던 하하까지 "턱없는 거!"라고 거들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의 몰아치는 공격에 결국 유재석은 제대로 긁힌 듯 대답을 잇지 못했다. 이어 "게임에 아들, 딸을 데리고 오냐"며 울컥했다.
이를 본 하하는 "진짜 웃긴 게 자기도 자기가 이상한 거 아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은아 사랑해. 나은이 너무 예뻐. 엄마 닮아서 예뻐"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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