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6년 학교 이스포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26년 학교 이스포츠 사업은 전국중고교대회, 클럽 강사 지원사업,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 등 크게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국중고교대회는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한 '오픈서킷'과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한 '스쿨리그'로 나뉜다.
오픈서킷은 이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입상팀에는 전국중고교대회 전국본선 진출에 활용되는 유스포인트가 부여된다. 스쿨리그는 학기 중 상설 리그 형태로 운영되며, 참가팀에는 전국중고교대회 전국본선 시드권이 주어진다.
별도로 유스포인트 대회도 운영된다. 유스포인트 대회는 지자체 또는 청소년 단체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기존 대회를 심사를 통해 공인 대회로 지정하고, 입상자에게 유스포인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오픈서킷 및 유스포인트 대회 포인트 상위 팀과 스쿨리그 참가팀은 11월 전국본선과 12월 전국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등 3개 종목이다.
2026년 학교 이스포츠 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다. 이 프로그램은 이스포츠 기반이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파견과 장비 지원을 통해 이스포츠 진로체험을 겸한 교내 대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교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대회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선수, 지도자, 해설자, 중계방송 등 다양한 이스포츠 직무를 체험할 수 있다.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상반기 모집은 5월 15일까지이며, 운영 기간은 5월 11일부터 7월 24일까지다. 하반기에는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참가 학교를 모집하고, 8월 3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3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학교 이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협회는 학교 이스포츠 클럽 강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중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이스포츠 클럽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지도 수업을 지원하며, 클럽의 운영 목적과 수준에 따라 일반 및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e스포츠 활동 속에서 올바른 가치와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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