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기생충박물관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최고의 기생충'을 집필한 이승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시 '기생충, 그림책을 만나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 콘서트는 '나쁜 놈, 이상한 놈, 고마운 놈!-최고의 기생충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어린이 관람객들이 기생충의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이승아 작가는 기생충박물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비문학 그림책 '최고의 기생충'을 집필했다. 이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그림책 속 개성 넘치는 기생충 캐릭터들과 박물관에 실제 전시된 표본을 생생하게 비교하며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총 70분간 진행되며 ▲기생충 랩(Rap) 공연 ▲그림책 브리핑 ▲말라리아 및 회충 캐릭터와의 가상 전화 인터뷰 ▲기생충의 잠재력을 알아보는 퀴즈 타임 ▲생태계 내 기생충의 역할 강연 ▲질의응답 및 작가의 말 순으로 구성된다. 특히 캐릭터 인터뷰와 랩 공연 등 기존의 정적인 강연에서 벗어난 '에듀테인먼트' 형식을 도입해 어린이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관 오유리 학예사는 "이번 북 콘서트는 어린이들이 기생충을 막연한 거부감의 대상이 아닌, 생태계의 일원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익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특별기획전시 '기생충, 그림책을 만나다'는 오는 5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메디체크연구소 연구진의 철저한 감수를 거친 이번 전시는 과학적 신뢰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는 관람·체험·참여의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기생충의 세계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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