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더 나은 팀이 이겼다."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SK 감독의 미소였다. 제주가 5경기 무패를 달렸다. 제주는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에서 전반 44분 터진 박창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5경기 무패(3승2무)를 달린 제주는 승점 12로 5위까지 올라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세르지우 감독은 "두 명이나 병원에 간 상황에서 경기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 결과 보다 선수의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 경기장에서 나은 팀이 이겼고, 공평한 결과였다. 골찬스를 만든 팀은 우리였다. 충분히 1대0으로 이길만한 팀이었다"고 했다.
이날 네게바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세르지우 감독은 "네게바는 계속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네게바는 공격수 포지션이었다. 상대를 끌어내고 파고든 전략이 잘 먹혔다"고 미소지었다.
세르지우 감독은 최근 퍼포먼스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세르지우 감독은 "우리는 성장하고 있다. 결과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가 일관성 있게 가고 있다. 90분 후 실점이 없었으면 더 좋은 순위에 있을거다. 매경기 승리하기 위한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병원에 간 두 선수의 상태에 대해서는 "정보는 많지 않다. 이탈로는 병원에 이동 중이고, 세레스틴은 마지막경기를 소화했다. 빨리 컨디션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결승골을 넣은 박창준에 대해서는 "따로 말할 것은 없다. 라커룸에서 충분히 말했다. 박창준은 믿는 선수고, 성장하고 있다. 수비도 잘해주고 있다. 박창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내 머리를 아프게 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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