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 <원더풀스>가 개성만점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자의 초능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TEAM 원더풀스'의 캐릭터 카드로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겹쳐진 두 장의 카드 위, 흩날리는 머리와 잔상을 남긴 '은채니'(박은빈)는 그의 순간이동 능력을 단번에 보여준다. 여기에 염력을 구사하는 '이운정'(차은우)의 강렬한 모습과 끈끈이 능력으로 화면에 착 달라붙어 있는 '손경훈'(최대훈), 주먹으로 벽을 뚫은 '강로빈'(임성재)의 진지하지만 당황스러운 듯한 모습은 이들이 각자의 초능력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길거리에서 양파를 까는 '채니', '경훈', '로빈'과 이들로부터 혼자 멀찍이 떨어져 앉아있는 '운정'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을 필사적으로 모른 척하려는 '운정'과 달리 세 사람은 '초능력'으로 삼행시를 지으며 계속해서 '운정'을 자극해 웃음을 유발한다. 동시에, 갑작스럽게 초능력을 얻게 된 이들의 변화된 일상을 보여주며 흥미를 끌어올린다. 시도 때도 없이 순간이동하는 '채니'부터 냉장고에 손이 붙어 떨어지지 않는 '경훈', 캔을 던졌을 뿐인데 벽에 구멍이 뚫린 '로빈'의 모습은 이들이 겪게 될 초능력 적응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날아다니는 자재들 사이 떨어지는 자동차를 염력으로 막고 날아오는 총알까지 정지시키는 '운정'의 모습은 이들을 공격하는 배후 세력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종말이 오고 있다고!"?라는 말 뒤,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서로 힘을 합치려는 해성시 모지리들의 모습이 교차되며 종말론이 득세하던 세기말의 해성시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1월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대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으며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이달 8일 추징 세금을 모두 납부했으며, 기존에 납부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일부가 중복 과세로 인정돼 환급이 이뤄지면서 실제 납부액은 약 13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친이 설립한 법인과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과정에서 법인을 설립했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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