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어렵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이랜드의 연승 행진이 마감됐다. 이랜드는 26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에서 플라나-데메트리우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대2로 패했다. 이랜드는 시종 화성을 몰아붙였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막판 박재용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 였다. 이랜드는 6경기만에 패배의 쓴 맛을 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홈구장에서 많은 팬들 오셨는데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전체적으로 미흡하고 부족한 경기였다. 몇몇 선수들이 빠지긴 했지만, 그런 부분에서 준비를 더 잘했어야 한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그 전 경기들 보다는 깨지는 상황이 생겼다. 상대에게 위험한 찬스를 내줬고, 실점까지 이어졌다. 아쉽다. 어렵다. 재정비하는게 우선이다. 다음 주 홈경기가 김포니까 잘 재정비하겠다. 부족한 부분 잘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새롭게 기회를 얻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평가를 하자고 하면 본인들은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다. 감독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보였다. 체력적으로, 집중력적인 측면에서 미흡했다"고 했다. 이어 "실점을 일찍 해버려서 거기에 대한 조급함이 있었다. 두번째 실점은 밸런스가 깨지는 상황에서 집중력이나 체력이 떨어졌다. 한골 따라갔지만 동점까지 못간 것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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