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2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와 결별한 가운데, 동기 개그맨 서경석이 그의 '성실함'이 성공 비결임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 출연한 서경석은 과거 동기였던 박명수의 성공을 일찍이 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인 시절 박명수가 선배에게도 호통을 치고 윽박지르는데, 옆에서 보면 너무 웃겼다"며 "언젠가 시대를 만나면 빛나겠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특히 서경석은 박명수의 '성실함'을 성공의 핵심 이유로 꼽았다. 그는 "박명수는 정말 성실하다. 구두쇠라는 오해를 받지만 쓸 땐 쓰고, 허투루 쓰지 않는 사람"이라며 "나이트클럽 행사도 빠짐없이 소화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박명수 양말은 펑크 나도 밤일은 펑크 안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며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최근 박명수는 약 20년간 함께한 매니저와 결별 후 신동엽, 이수지, 지예은, 김규원 등이 소속된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와 매니저의 불화가 언급되기도 했다.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 씨는 MBC '무한도전' 출연 당시 전성기를 함께한 인물로 2005년부터 박명수와 일하며 20여 년의 인연을 이어왔으며, 연봉 1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측은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관계에 변화가 생겼고, 결국 올해 1월 결별 수순을 밟았다고 밝히며, "한경호 씨는 당시 매니저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주변에는 어머니 병간호로 휴식 중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결별 과정에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정신과 치료를 받을 만큼 속앓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대해 박명수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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