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재계약 시점과 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크래비티는 최근 서울 강남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재계약은 현실적인 문제라 정면으로 얘기하고 싶었다"라며 "입대 문제는 시험 봐서 공군 헌병 가고 싶다"고 했다.
2020년 4월 데뷔한 크래비티는 어느덧 6주년을 맞이하며, 팀의 미래와 관련된 현실적인 고민도 함께 마주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핵심 키워드로 '불안'을 내세운 이유 역시 이러한 시점과 맞닿아 있다. 태영은 "7년 차로 달려가면서 팬들도 '끝이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는 것 같고, 저희에게도 현실적인 문제"라며 "숨기기보다 정면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재계약에 대한 부분도 팬분들이 의식하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으로 다가온 재계약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원진은 "멤버들끼리 가볍게 이야기한 적도 있고, 시간을 잡고 진지하게 얘기한 적도 있다"면서도 "지금은 컴백을 앞둔 시점인 만큼, 재계약보다는 활동에 집중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입대와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다.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해야 하는 1998년생 세림은 "때가 되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다할 생각"이라며 "아직 크게 고민하고 있지는 않지만, 가게 되면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했다.
이어 "주변 친구들이 '군대 체질'이라는 말을 많이 해준다"며 "운동도 좋아하고 잘 적응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모는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시험을 봐서 공군 헌병으로 가고 싶다"는 말로 취재진 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깜짝 놀라게 한 정모는 "평소 항공기에 관심이 많아 앨런과도 투어 때 비행기 기종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고 말했다.
크래비티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리디파인'을 발매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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