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가 최소 1250만 달러(약 185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에서 평의회를 열었다. 48개 참가국에 나눠줄 배분금(상금 및 준비 비용)을 기존 7억2700만 달러(약 1조739억원)에서 8억7100만달러(약 1조2866억원)로 인상했다.
FIFA는 지난해 12월 2026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7억2700만 달러의 재정 지원을 승인했다. 이후 참가국들이 여행 비용 증가와 세금 등 전반적인 운영비 증가로 불만을 호소하자 증액을 택했다. FIFA는 48개 본선 진출팀의 사전 훈련 캠프 운영과 선수단 이동 등에 필요한 준비 비용을 기존 150만 달러(약 22억1565만원)에서 250만 달러(약 36억9275만원)로 늘렸다. 또한, 조별리그 참가(33~48위)에 따른 상금도 기존 900만 달러(약 132억9400만원)에서 1000만 달러(약 147억7100만원)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홍명보호'는 본선 출전 만으로도 125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5000만 달러, 준우승 3300만 달러, 3위 2900만 달러, 4위 2700만 달러, 8강(5~8위) 1900만 달러, 16강(9~16위) 1500만 달러, 32강(17~32위) 1100만 달러 등으로 책정됐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FIFA가 역사상 가장 견고한 재정 상태에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모든 회원국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돕게 됐다. 이번 결정은 FIFA의 자원이 어떻게 다시 축구로 재투자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6월 12일 오전 11시)-멕시코(19일 오전 10시)-남아공(25일 오전 10시)과 경쟁한다. 홍 감독은 5월 16일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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